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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예전에는 위스키를 단순히 술로만 생각했지만, 로얄 살루트 21년을 접하고 나서 위스키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알아가면서 그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들고 있다.
- 위스키는 각기 다른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고 고유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제품의 유리병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 앞으로 위스키 및 증류소 투어를 떠나고 싶고, 애정하는 제품들로 리쿼샵을 운영하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이 블로그를 통해 위스키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싶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그저 나에게 독한 술, 어른들이나 마시는 술, 사치품의 일종으로만 치부 됐던 물건 이였죠.
하지만 지금은 애정하고, 알고 싶고, 평생 함께하고 싶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술을 좋아하기에 주종을 가리지는 않았지만
항상 나에게 위스키는 통칭 양주였고 소주, 맥주를 먹다가 술자리 끝물에 누군가 권유로 목구녕에 때려 넣고 술자리가 파하고 자기 전 구토를 유발 시키는 질 나쁜 녀석 이였었죠.
그렇게 한동안 안 좋은 기억만 주던 그 놈은 장인 어른이 내어주신 로얄 살루트 21년으로 저에게 새롭게 태어 났습니다.
집에서 TV를 보다가 취하고 싶지는 않고 술이 당기는 적적한 그날
외화에서 나오는 배우처럼 살짝 잔에 따라 아껴 먹듯이 홀짝이는데
"음?" "오?" "이거 뭐지?" 여태껏 내가 알던 양주가 아니더군요.
Royal Salute World Polo Edition
그렇게 음미하면서 며칠에 나누어 한 병을 다 비웠을 때 비로소 이 위스키의 진가를 알게 되었고 위험하게도 눈을 뜨게 되어 버렸습니다.
소주만 알던 내가 지금껏 위스키에 너무 무지했구나.
소위 원-샷인 들이부어 마셨던 지난 세월의 아까운 위스키들...널 그렇게 뱃속으로 보내는 게 아니 였는데 미안하다.
그렇게 로얄 살루트 한 병을 클리어 하고
그간 관심도 없었던 위스키의 세계를 탐닉 해 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류학개론", "주락이월드" 를 비롯한 유튜브 채널과 서점과 도서관의 책들을 뒤졌고
알면 알수록 더 깊이 좋아 지더라고요.
- 세상에는 샐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가 존재하고 있고
- 각기 다른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며
- 고유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 제품의 유리병의 쉐입 또한 얼마나 멋지던지 (인테리어 좋아함)
아직도 내가 모르는 수 많은 위스키를 알아 갈 생각을 하니
설레고 즐겁기만 하담니다.
언젠 가는 일본, 대만,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로 위스키 및 증류소 투어를 떠나고 싶고
애정하는 제품들로 리쿼샵을 운영해 보고도 싶습니다.
그 시작의 한 발짝이 이 블로그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위스키 그 황홀함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지인들이 지금처럼 계속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